“전 세계로 뻗어나갈 때까지”…에잇턴, 성장 ‘엑셀’ 밟고 힘찬 컴백 [종합]
이세빈 2023. 6. 26. 16:28
그룹 에잇턴이 성장 ‘엑셀’을 밟고 힘차게 가요계에 돌아왔다.
에잇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언차티드 드리프트’(UNCHARTED DRIFT) 발매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에잇턴. 해민은 “‘언차티드 드리프트’를 준비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봤고 이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성은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첫 컴백인 만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비주얼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언차티드 드리프트’는 한여름 밤의 소동을 통해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에잇턴의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담은 앨범이다.
민호는 “음악적 성장은 물론 에잇턴다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타이틀곡 ‘엑셀’(EXCEL)은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어떤 상황이 와도 쉽게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정해진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찾아가겠다는 에잇턴의 의지와 열정을 담은 곡이다.
윤성은 “‘내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어떤 상황이 와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주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승헌은 “‘엑셀’은 강렬하지만, 멤버들 모두 목소리 매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랩 라인인 나와 윤규는 강렬한 매력을 심어주기 위해 목소리에 힘을 줬고 보컬 라인 멤버들은 감미로움을 강조했다”며 ‘엑셀’ 리스닝 포인트를 전했다.
에잇턴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안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재윤은 “평소 좋아하는 안무가에게 안무를 의뢰했다. 안무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 다 같이 봤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 좋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다”면서도 “결국 에잇턴답게 다 소화해냈다”고 자신했다.
윤규는 “안무 시작 직전 명호를 들어 올려 점프하는 장면이 있다. 합이 중요한데 잘 맞는다면 제일 멋있는 장면이 될 거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집중해서 봐달라”고 강조했다.
‘에잇턴라이즈’에 이어 이번에도 눈에 띄었던 것은 거꾸로 입은 청바지였다. ‘에잇턴라이즈’ 쇼케이스 당시 멤버 모두 청바지를 거꾸로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에잇턴은 이번에도 청바지를 거꾸로 입어 눈길을 끌었다.
재윤은 “바지를 거꾸로 입게 된 계기가 틀에 박힌 사고를 탈피하고 싶어서다. 이런 메시지와 포부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전까지 거꾸로 입을 것”이라며 “우리는 (청바지를 거꾸로 입는 것이) 너무 좋고 마음에 들기 때문에 한동안 계속 입을 것 같다”고 웃었다.
에잇턴은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됐지만 케이콘(KCON)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민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과 태국을 다녀왔다. 해외 팬들이 반겨주고 응원해줘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미소 지었다.
윤성은 “아직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돼 시상식에 나가본 적이 없다. ‘마마’(MAMA), ‘멜론뮤직어워드’ 등에서 선배님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봐서 그런지 우리도 꼭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에잇턴은 이번 활동의 목표로 행복을 꼽았다. 재윤은 “컴백을 앞두고 어제 우리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장 1순위로 여긴 건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며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기억되면서 무대에 서는 이 순간을 행복해하자’는 말을 했다”고 웃었다.
한편 ‘언차티드 드리프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의조 팬미팅도 결국 취소…사생활 폭로 논란 여파
- [화보IS] 앗 깜짝이야! 장윤주, 역대급 화보
- 화해의 장 무산→“스윕승 부탁” 발언, 오재원 논란 더 커지나
- 중국 심판 황당 판정도 이겨냈다…U-17 대표팀, 태국 완파하고 월드컵 진출
- [화보IS] 김혜수·염정아, 독보적 카리스마
- 박명수, 방탄소년단 진 언급 “하루에 영어 카톡 3000개 받더라”
- 복무 마친 권창훈, 빅버드로 귀환 [공식발표]
- 워너뮤직코리아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의혹 사실무근...유감” [공식]
- 황희찬도 SNS 사칭 피해…“다음엔 진짜 찾아내겠다” 경고
- 1번이 찰떡인가...김하성, 4경기 3홈런 폭발...OPS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