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수산제 미래농업 체험교육원 설립 업무협약 체결 [밀양소식]

최일생 2023. 6.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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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26일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수산제 미래농업 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도교육청은 삼한시대 3대 수리시설 중 하나인 밀양 수산제 역사공원(밀양시 하남읍 소재) 내에 유·초·중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각종 교육 인프라를 구성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두 기관 간의 역할 분담, 밀양시 농업 관련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과의 연계방안, 수산 역사공원 내 각종 인프라 시설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협력 강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농업의 역사와 가치,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남의 부족한 농업 관련 교육 체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밀양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손을 잡은 것이다.

시는 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다양한 농업 관련 교육시설 컨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밀양 수산제는 미래세대에 알려야 할 중요한 농경문화재로 수산제 역사공원과 홍보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미래농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교육원 설립으로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학회 제주국제학술대회에서 밀양을 알리다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밀양시가 (사)한국관광학회에서 주최하는 제주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밀양을 전국에 알린다.

시는 전국적으로 밀양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홍보부스에 참가한다.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알리고 관광명소 및 특산품을 홍보하며, 밀양돼지국밥 대표 캐릭터인 굿바비를 필두로 한 각종 밀양관광 굿즈들을 선보인다. 또한 SNS 구독을 하면 굿바비 머리핀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한국관광학회는 회원수 8천명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관광학 분야 최초 국제 학술단체다. 매년 2회씩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는 1500여명 정도가 참여해 규모 있는 행사로 열린다. 이번 제94차 국제학술대회는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비와 역할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밀양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 임시회의 개최

밀양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이수구)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자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상반기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표준조례 개정안’에 따라 주민 중심으로 시의 조례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의 의견을 모으고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 1월 밀양시 16개 전 읍면동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별 더욱 내실 있는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의 중심인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 지역이 올바르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주민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에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모바일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밀양시는 오는 7월부터 모바일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앱, 무료 제공되는 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건강, 영양, 운동 상담 등 1:1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밀양시민으로 사전검진을 통해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 1개 이상 가진 자로서 만성질환(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약물복용 자는 제외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위험군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사업기간 동안 보건소 3회 방문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미션을 제공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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