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 아름다워..쿵짝 잘 맞는다”

유지희 2023. 6.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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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 원지안.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가슴이 뛴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원지안에 대해 “아름답다”고 치켜세웠다. 

옥택연은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서 “원지안 배우가 연기도 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캐릭터상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연기하는 순간이 많았는데 상대 배우인 원지안 배우가 그 지점을 잘 받아줬다”며 “덕분에 인해라는 캐릭터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 즐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부터 촬영해 지금도 촬영하고 있는데 둘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쿵짝이 잘 맞는구나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우 옥택연, 원지안.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함께 극을 이끄는 원지안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옥택연 선배가 굉장히 에너지가 좋고 분위기 메이커다. 현장 분위기를 좋게 유도해준다”며 “피곤할 텐데도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주면서 스태프들과 함께 의견을 편안하게 내줄 수 있게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가슴이 뛴다’는 이날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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