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정신질환자 '24시간 공공병상' 구축
경찰 화성시와 협려, 공공병상 법적기반·참여병원 재정 지원 완료
경기남부경찰청은 26일 화성시 진안동 새샘병원에 '24시간 공공병상'이 가동돼 '정신 질환 응급 환자의 대응체계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 운영중인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야간, 휴일에 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이 부족해 경찰은 해당환자를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아 장시간 타권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와 협력해 공공병상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기반과 참여병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경기도 최초 조례를 제정했다
경기남부청은 최근 화성시에 '정신의료기관 공공병상 확보'을 위한사업 제안과 설득을 이어왔다. 화성시는 시의회에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화성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체제 구축에 관한 조례'안 제정했다.
이번사업은 국도비 약 1억 2000만 원(57.5%)과 시비 약 9000만 원(42.5%)을 투입돼 병원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병점소재 새샘병원 선정했다.
회성 새샘병원을 24시간 응급입원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지정, 민간공공병상(3병상)이 이달부터 운영해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홍기현 경기남부청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새샘병원에서 운영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정신응급대응체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지역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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