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영어 제목은 ‘하트 비트’, 운명이라 느껴”

유지희 2023. 6.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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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은 ‘가슴이 뛴다’ 영어 제목이 자신이 속한 그룹 2PM의 대표곡 ‘하트 비트(Heart beat)’와 같은 것을 두고 “운명처럼 느꼈다”고 웃었다. 

옥택연은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엔 대본을 받고 가수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를 생각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 옥택연은 ‘가슴이 뛴다’ 출연 계기에 대해 옥택연은 “사실 대본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애정이 가는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여러가지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처음으로 뱀파이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상상력을 키우려 노력했다”며 “평소 연기했을 때와 달리 내가 연기한 부분에 CG가 입히기 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뱀파이어로 살다가  인간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힘을 잃어가는 캐릭터다. 그 부분을 연기하는 것도 쉽진 않았다”고 말했다.

배우 옥택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가슴이 뛴다’는 이날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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