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나도 잠수정 탑승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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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구독자 수에서 세계 2위인 인기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25·미국)가 타이태닉호 탐사용 잠수정 탑승 초대를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미스터 비스트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타이태닉 (탐사용) 잠수정 탑승을 권하는 초대를 이달 초에 받았지만 거절했다. 내가 그 안에 있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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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잠수정 ‘타이탄’은 직접 언급 안해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구독자 수에서 세계 2위인 인기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25·미국)가 타이태닉호 탐사용 잠수정 탑승 초대를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미스터 비스트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타이태닉 (탐사용) 잠수정 탑승을 권하는 초대를 이달 초에 받았지만 거절했다. 내가 그 안에 있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다”고 적었다.
그는 누군가에게서 수신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 일부를 올렸다. “나는 이달 말 잠수정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보러 간다. 당신과 동행하면 팀원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내용이 메시지에 작성돼 있다.
다만 미스터 비스트의 트윗과 메시지 화면에서 지난 22일 잔해로 발견된 잠수정 ‘타이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다. 타이탄은 최근 대서양 심해에 있던 타이태닉호를 탐사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가 수일간 실종됐고, 결국 잔해로 돌아왔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의 파손 원인을 수압에 의한 내부 붕괴로 추정하고 “탑승자 5명은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740여개의 동영상을 올려 구독자 수 1억6300만명을 거느린 인기 유튜버다. 2억4000만명대 구독자 수를 확보한 ‘티시리즈(T-Series)’에 이어 2위 유튜버로 꼽힌다.
미스터 비스트는 극한의 설정에서 생존하거나 무대를 직접 설치하고 대규모 게임을 진행하는 영상을 제작한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무대를 재현하고 상금 45만6000달러(약 6억원)를 걸어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미스터 비스트에게 타이태닉호 잠수정 탐사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로서 구미를 당기게 할 제안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미스터 비스트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미스터 비스트에게 잠수정 탑승을 제안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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