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이동건, 4년만 복귀 “딸과 시간 보내는 데 집중”

배우 이동건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6/

배우 이동건이 4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건은 26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제가 일을 쉬게 된 게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셨을 텐데, 딸이 커가는 과정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시기에는 아빠가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늘 옆에 있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게 하려고 했다.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데에 마음과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화려하고 빛나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도 덧붙였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야기다. 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맡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