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캠퍼스, 아트컨설팅 플랫폼 '엠디아트테크' 설립 및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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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인증 및 벤처확인기업 엠디캠퍼스(대표 김성진)가 아트컨설팅 및 미술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한 '엠디 아트테크'를 설립함과 동시에 갤러리 개관을 기념하는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엠디 아트테크는 미술 영역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경험케 함은 물론 향후 병의원 전문 아트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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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이노비즈 인증 및 벤처확인기업 엠디캠퍼스(대표 김성진)가 아트컨설팅 및 미술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한 '엠디 아트테크'를 설립함과 동시에 갤러리 개관을 기념하는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엠디 아트테크는 미술 영역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경험케 함은 물론 향후 병의원 전문 아트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병의원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던 충무로 본사에 갤러리를 오픈함으로써 교육에서 예술의 영역까지 확대해 고객 만족도 및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이다. 또한 이번 갤러리 개관 행사에는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內 '아트&컬처'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이노비즈 아트클럽' 발족식이 함께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아트 커리큘럼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갤러리 개관전에는 고민철, 강영길, 권영범, 전광영, 최영욱, 최나리, 하태임 (이상 가나다 순) 총 7인의 작가, 약 20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전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개관전에서는 데미안허스트의 '렌티큘러' 작품이 특별 전시로 함께 한다.
고민철 작가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탐구로 시작된 드로잉부터 즉흥적이고 속도감 있는 나이프의 운용에 의한 추상에 이르기까지 원색의 색채가 결합된 화면을 구현해 낸다. 사진작가 강영길은 강렬한 태양광과 물결의 움직임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만들어 낸 선명한 색채를 통해 작업한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온 '오징어 게임 시즌1.2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특수효과의 기술자문으로도 활약중인 미디어아티스트이다.
권영범은 프랑스 랭스국립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살롱 오랑쥬 예술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8년여 프랑스에서 유학 후 추상작업인 "어떤 여행'시리즈를 비롯해 '일상', '무제', '장미 가족'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그만의 독창적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대상으로 부터 탈피시킨 구상적인 요소와 비구상적인 추상으로 회화의 유희를 창작하고 있다.
전통 한지로 작업한 '집합(Aggregation)' 시리즈로 대변되는 전광영 작가는 1994년부터 시작된 한지 오브제 작업을 토대로 다양한 크기의 스티로폼을 종이에 싸고 묶는 이색적인 기법을 통해 각각의 조각들로 또 다른 조형성을 만들어 낸다. 특히 작가는 지난 해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전시로 선정돼 다시 한번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달항아리로 대변되는 작가 최영욱의 캔버스는 그 안을 꽉 채우면서도 마치 벗어날 것 같은 존재감을 내뿜는 달항아리와 함께 광택과 균열을 얇게 쌓아올린 '빙열'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카르마:업'이라는 작품의 의미처럼 만났다가 헤어지는 인연을 그려내는 작가는 삶의 활동들을 통해 쌓여지는 에너지를 촘촘히 쌓아올리며 우리의 인생사, 즉 인생길을 품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팝아티스트로 불리우며 장난기 있고 활기찬 시그니처 작업을 혼합한 최나리 작가와 함께 캔버스 위에 곡선의 여러 색띠를 중첩해 컬러의 고유한 색감에 집중하는 '통로'(Un Passage) 로 잘 알려진 하태임 작가의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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