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어린회관, ‘대구어린이세상’으로 리모델링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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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어린이세상(옛 어린이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26일 오후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과 꿈누리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또 시설의 전문적·효율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고자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2022년 11월, 계명문화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구어린이세상'이란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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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운영·위탁 전문·효율적 운영
시는 26일 오후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과 꿈누리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1983년도에 건립된 옛 어린이회관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되고 전시 콘텐츠가 낙후돼 이용률이 저조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비 345억 원을 투입, 꿈누리관 및 꾀꼬리극장을 리모델링 하고 야외 공간을 조성, 기존 전시 위주의 노후 시설을 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으로 조성했다.
꿈누리관은 1층에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2층은 대구를 주제로 자연과 사회를 테마로 한 체험공간으로, 3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조성했다.
꾀꼬리극장은 노후 설비와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북카페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복합휴식 공간으로써 활용도 높은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아울러 야외 휴게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시설의 전문적·효율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고자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2022년 11월, 계명문화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구어린이세상’이란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했다.
시는 꿈누리관의 입장료를 4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일일당 4회로 나눠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어린이세상 이용 희망자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7월 6일 이후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어린이세상’이 대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구어린이세상’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계발하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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