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반등은 내 손으로' 알레그리, 사우디 연봉 284억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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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측의 거액 제안을 뿌리쳤다.
26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레그리 감독은 알힐랄의 구두 제안을 거절했다. 2025년 6월까지 연봉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를 받는 조건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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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측의 거액 제안을 뿌리쳤다.
26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레그리 감독은 알힐랄의 구두 제안을 거절했다. 2025년 6월까지 연봉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를 받는 조건이었다"고 전했다.
사우디 측은 최근 국가적인 차원에서 큰돈을 쏟아부어 유럽 무대 스타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올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 등이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등도 최근 사우디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우디 리그는 선수에 그치지 않고 감독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있다. 다만 선수들에 비해 아직 성과가 나오고 있진 않다. 레인저스 시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알이티파크의 제안을 받았으나 숙고 끝에 거절하기로 했다.
알힐랄, 알나스르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던 알레그리 감독 역시 사우디로 가지 않기로 했다. 로마노 기자는 "알나스르와의 접촉은 없었다. 알힐랄이 지난 목요일 향상된 제안을 보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에 집중하고 있어 거절의 뜻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 유벤투스를 이끈 알레그리 감독은 2019년 사임했다가 2021년 2년 만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 성적은 5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이전만 못하다.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위에 올랐다. 2022-2023시즌에는 회계장부 조작 문제로 승점 10점이 삭감돼 7위에 그쳤다. 이때 사우디로부터 현재 연봉의 2~3배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는데,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반등을 직접 이끄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알레그리 감독과 유벤투스의 계약은 2년 남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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