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영국 ERA와 글로벌 인력양성 업무협약

서명수 2023. 6. 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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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가 영국 ERA와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 연구분야 국제협력 및 산학연협력사업의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 단장 민준기)은 영국 ERA(Energy Research Accelerator, Director Professor Martin Freer)와 관련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 관련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 연구분야 국제협력 및 산학연협력사업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됐으며 한기대 남병욱 부총장, 민준기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 배진우 LINC 3.0 사업부단장과 영국 ERA 디렉터 마틴 프리어 교수, 페이 맥아눌라 프로그램 디렉터, 벤 펭 연구원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수소 에너지 분야의 연구 협력 및 국제 공동 자금 지원 응용 프로그램 협업 ▲글로벌 상생 연구 및 지식 교류 협력 ▲공동연구 및 벤처 사업화, 글로벌 산학협력 등 지속적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력양성 및 산학연협력사업을 위한 컨퍼런스 및 워크샵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기대는 올해 건립된 ‘다담 미래 학습관’의 최첨단 실습실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등 에너지 분야 교육과 LINC 3.0사업단,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의 온오프라인 재학생 및 재직자 능력 개발 콘텐츠를 활용하여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을 대신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병욱 부총장은 “ERA는 영국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있는 기관으로 한기대가 ERA와 글로벌 거점센터 구축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특화분야인 친환경․자율차 분야의 상생 연구와 재학생 교류를 통하여 에너지 및 저탄소 관련 지식 교류 협력을 ERA와 상호 도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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