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명문고·법대 출신 엘리트였네 "사법고시 현타와, 10년 무명"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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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배우 박성웅이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배우로 전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1학년 사시 준비하다가 현타가 왔다. 서른 넘어서 그 직업을 갖고 출퇴근을 하면 불행할 것 같았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느닷없이 배우가 하고 싶어졌다. 기대가 크셨던 아버지께는 3년 동안 말씀드리지 못하고 배우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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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우새' 배우 박성웅이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배우로 전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웅은 등장하자마자 “어머님들, 오늘 촬영장 분위기 살려는 드릴게”라고 빌런 연기 명대사를 선보였지만, 생각보다 너무 착하게 했다는 母벤져스의 반응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MC 서장훈이 “찍히는 사진마다 해명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무슨 일이냐”라고 묻자 박성웅은 “라디오 녹화 후 팬에게 사인을 해주려 펜을 들고 있는 사진이 찍혔는데 주사기를 들고 있는 것처럼 찍혔다”라고 설명했다.
“무서운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덕 본 적이 있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박성웅은 “10년 무명 배우로 생활할 때 밤에 편의점 알바를 했다. 어느 날 경찰이 와서 인근 편의점에 다 도둑이 들었는데 여긴 괜찮냐 묻다가 제 얼굴을 보고는 ‘여긴 괜찮겠네요’ 하고 돌아가더라”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박성웅이 명문고 출신에 건국대 분자생물학과를 거쳐 외대 법학과를 졸업한 수재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1학년 사시 준비하다가 현타가 왔다. 서른 넘어서 그 직업을 갖고 출퇴근을 하면 불행할 것 같았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느닷없이 배우가 하고 싶어졌다. 기대가 크셨던 아버지께는 3년 동안 말씀드리지 못하고 배우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웅은 14살 아들과 여전히 애정표현을 많이 한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서장훈이 “아내분과 아들 중 누구와 더 많이 뽀뽀를 하는지?”라고 박성웅에게 질문하는 가운데 갑자기 토니 母가 “10년 20년 같이 오래 사는데도 (배우자와) 키스를 하나? 나이 들어서도 그런 감성이 나오나?”라고 母벤져스를 향해 기습 질문을 던져 어머니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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