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폭로 논란'에 '강력 대응' 천명...2차 피해 우려

김동환 기자 2023. 6.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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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사생활 폭로 논란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는 25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계정을 통해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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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FC서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황의조가 사생활 폭로 논란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는 25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계정을 통해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자신이 여성임을 주장하는 한 SNS 계정은 황의조와의 개인적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폭로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관련 영상 보유를 주장하며 특정 사이트로의 유입, SNS 계정 팔로우, 금전 거래를 유도하는 등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 서형권 기자

'UJ스포츠'는 추가 공지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계정을 키운 후 아이디를 변경해 일반 계정으로 전환하는 사례를 다수 발견하여 추가 안내드린다'며 '스사기관 외 어떤 경로로도 별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있지 않다. 소속사 관계자를 사칭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업로드하고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추가 수집 후 모두 법적 대응 진행 예정이다'고 알렸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월 FC서울과의 단기 계약을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후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최근 개최된 엘살바도르와의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는 1년 만에 매치 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FC서울과의 계약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이후에는 원 소속팀인 노팅엄포레스트와의 논의에 따라 거취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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