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의 선택'… 양양남대천, 관광 명소 자리매김

조병수 2023. 6.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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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재탄생한 '양양남대천'에 올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부상을 입증했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최근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관광객 9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그 중 40~60대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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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재탄생한 '양양남대천'에 올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부상을 입증했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최근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관광객 9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그 중 40~60대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월부터 3월까지는 50만 2천 명, 남대천의 꽃과 나무가 번성하기 시작한 4월과 5월에는 나들이하러 온 방문객들로 각각 19만 8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관광객 수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25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2021년도에는 227만 명, 2022년에는 25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생태환경 복원과 생태관광지 조성과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양 남대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양양남대천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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