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곳곳서 승강기 멈춰 ‘갇힘사고’ … 인명피해 없어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6.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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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 사고가 잇따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11분께부터 6시 56분께까지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마산회원구 등에서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혔다는 총 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장맛비가 내리는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곳곳에서 승강기 내 정전이 발생해 시민이 고립돼 구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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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 설비 고장 여파 추정, 원인 조사 중

26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 사고가 잇따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11분께부터 6시 56분께까지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마산회원구 등에서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혔다는 총 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총 11개 장소에서 9명을 구조했으며 일부는 자체적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이 정전으로 멈춘 승강기에서 고립된 요구조자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 창원소방본부]

한국전력은 오전 6시 8분께 부산 신녹산변전소의 변전 설비가 일시적으로 고장 나 전력이 약해지며 벌어진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맛비가 내리는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곳곳에서 승강기 내 정전이 발생해 시민이 고립돼 구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부산시 신녹산변전소에 있는 변전 설비가 일시적으로 고장이 나 전력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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