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터널 공사 사실상 완료 “굴착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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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될 해저터널 공사가 26일 사실상 완료됐다.
이날 굴착기 인양을 끝내면서 오염수 방류용 해저터널 공사는 사실상 완료됐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설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조만간 공개될 보고서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으면 오염수 방류는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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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될 해저터널 공사가 26일 사실상 완료됐다.
일본 민영방송사 후쿠시마주오TV는 이날 “대형 크레인을 장착한 선박이 오전에 해저터널 굴착기를 인양했다”고 보도했다. 굴착기를 철수시킨 공사 현장에서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5일 굴착기 인양을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로 실행하지 못했다. 이날 굴착기 인양을 끝내면서 오염수 방류용 해저터널 공사는 사실상 완료됐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설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검사를 끝내면 오염수 방류 설비의 준비 절차는 사실상 끝난다.
야마나카 신스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지난 24일 “공사가 큰 과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위적인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도쿄전력에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조만간 공개될 보고서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으면 오염수 방류는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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