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진원, 중동·유럽 시장 진출…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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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18~24일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에서 도내 우수상품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는 우리나라의 중동 최대 수출시장으로 두 국가 모두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수출상담회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튀르키예(이스탄불)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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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136건…상담액 2261만불 규모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18~24일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에서 도내 우수상품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는 우리나라의 중동 최대 수출시장으로 두 국가 모두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터키는 FTA를 2013년 맺어 올해로 11주년이다, 아랍에미리트는 K-콘텐츠 인기에 화장품, 소비재 등 수요가 확대돼 교역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가 해당 국가에 새로운 시장을 열고, 여러 수출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 우수 중소기업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식품, 부품분야 등 10개 기업으로 사절단을 꾸렸다.
현지 수출상담회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튀르키예(이스탄불)에서 진행됐다. 벽진㈜ 등 10개 사가 참가해 총 136건 상담, 상담액은 2261만 달러 상당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철도차량 부품, 정밀가공제품 등 생산하는 벽진㈜는(군산)은 현지 시장에 맞는 철도차량 부품 부문에서 꾸준히 준비한 결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T사와 USD 100만불 규모의 MOU을 체결했다.
또 여드름 패치, 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스엔플러스(전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튀르키예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린 결과, M사와 USD 5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을 따냈다..
이현웅 원장은 "전북도와 경진원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실적이 늘어나고 수출지역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단발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등 지역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1644-7155) 운영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관리 지원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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