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어떻게 계산해’

노우래 2023. 6.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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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이 관심이다.

고진영은 공동 1위였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여자 골프 세계랭킹 사상 최초로 159주간 '넘버 1' 기록을 세웠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2월 처음 도입됐다.

첫 세계랭킹 1위는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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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도입, 12개 단체 투어 대상
첫 1위 소렌스탐, 매주 월요일 순위 발표
투어와 규모, 출전 선수에 따라 차등 배점

여자 골프 세계랭킹이 관심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때문이다. 그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밸터스롤 골프 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이후에도 1위를 지켰다. 5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고진영은 공동 1위였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여자 골프 세계랭킹 사상 최초로 159주간 ‘넘버 1’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여자 골프 사상 최장 기록인 159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넘버 1'이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2월 처음 도입됐다. 후원사로 인해 롤렉스 랭킹으로도 불린다.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에 있는 스포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R2IT가 롤렉스 랭킹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등 12개 단체 운영하는 대회가 대상이다.

첫 세계랭킹 1위는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었다. 롤렉스 랭킹이 인정하는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모든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자격이다. 순위 산정 방식은 남자 골프 세계랭킹과 유사하다. 롤렉스랭킹위원회는 월요일 전 세계 투어가 종료될 때마다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해당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수들이 최근 2년간 획득한 점수에서 참가한 대회 수를 나눠 평균치를 계산한다.

최근 13개 대회에 상대적으로 높은 배점을 둔다. 포인트는 투어와 대회 규모, 그리고 출전 선수의 ‘급’에 따라 서로 다르다. 대회마다 차등해서 포인트를 부여한다. 셰브론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위민스 오픈 등 5대 메이저 대회는 100포인트다. LPGA, LET, JLPGA, KLPGA 등은 50점을 부여한다.

모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했다고 포인트를 받는 것은 아니다. 다만 메이저 대회는 본선에 진출할 경우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세계랭킹은 일부 대회의 출전 자격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LPGA는 5대 메이저 대회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의 참가 자격을 준다. 랭킹 포인트를 가진 선수들도 2년, 104주 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 리스트에서 삭제된다. 최소 한 번은 뛰어야 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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