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8경기 연속 '침묵'…마이애미전서 4타수 무안타 부진→타율 0.242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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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선발로 출전한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침묵을 깨지 못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로, 삼진만 2개였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에우리 페레즈의 초구 직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브라이언 델 라 크루즈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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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이틀 만에 선발로 출전한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침묵을 깨지 못했다. 8경기째 안타 1개가 나오지 않고 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로, 삼진만 2개였다. 이달 초만 해도 0.276에 달했던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계속 하락하면서 어느덧 0.242가 됐다. 출루율 역시 0.304까지 떨어졌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최근 하락세에도 팀의 신뢰 속에서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에우리 페레즈의 초구 직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브라이언 델 라 크루즈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
이후 두 타석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은 시즌 초반부터 조금씩 입지를 넓혀나가면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고, 가파른 상승세에 6월이 지나기도 전에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배지환은 올 시즌 개막 후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는 활약을 보여줘야 할 시기다.
배지환뿐만 아니라 나머지 타자들도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5안타를 치는 데 그치면서 마이애미에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배지환과 테이블세터를 이룬 앤드류 맥커친(4타수 2안타)이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발투수 요한 오비에도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8패를 떠안았다.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연전을 갖는다. 배지환과 김하성의 시즌 첫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AP, 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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