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0월까지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 실시

2023. 6.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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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시상해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을 통해 문학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의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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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시상해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정됐다.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공모 포스터.[사진제공=고창군]

이번 공모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되며, 당선작에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제공된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 예비 작가와 기성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최종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응모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재나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판소리 관련 작품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앞서 제1회 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금파’, 제2회에는 박이선 작가의 ‘염부’가 선정되었으며, 해당 수상작들은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을 통해 문학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의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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