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전재준 벗은 박성훈, 여심 흔들 경찰로 변신
김지혜 2023. 6. 26. 10:00
‘남남’ 배우 박성훈이 여심을 사로잡을 경찰로 변신한다.
오는 7월 17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 웹툰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모녀 이야기를 예고하며 첫 공개를 향한 설렘을 높이고 있다.
배우 전혜진과 최수영을 중심으로 한 모녀 관계 속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갈 박성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성훈은 상반기 흥행작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짜릿한 열연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박성훈이 선택한 차기작이 바로 ‘남남’이다.
박성훈은 ‘남남’을 통해 한층 더 깊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그것도 여심을 설레게 할 경찰 역할로 찾아올 예정. 박성훈이 연기하는 은재원은 리더십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태초부터 따뜻한 사람이었지만, 믿었던 이들에게 당한 상처와 배신 그리고 좌천으로 현재는 그저 무념하게 살아가는 인물. 그렇게 좌천된 파출소에서 김진희(최수영)라는 폭탄을 만나 혼란에 휩싸이는 은재원을 박성훈이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26일 ‘남남’ 제작진은 경찰 은재원으로 변신한 박성훈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복을 입고 사뭇 진지한 표정의 그에게서 어딘지 모를 쓸쓸함과 애틋함마저 느껴진다. 또한 전작 ‘더 글로리’ 속 거칠고 매서운 눈초리를 벗어 던진, 박성훈의 촉촉하고 순한 눈빛도 눈길을 끈다.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섬세한 그의 표현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제작진은 “박성훈은 뛰어난 몰입도로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힘을 지닌 배우다. 첫 촬영부터 은재원과 하나가 된 듯한 눈빛과 표정으로 현장의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남남’을 통해 보여줄 박성훈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오는 7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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