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박차...치매예방교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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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26일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7일부터 8월30일까지 치매예방교실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생초면 노은마을, 단성면 관정마을, 산청읍 수청마을 등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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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26일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7일부터 8월30일까지 치매예방교실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생초면 노은마을, 단성면 관정마을, 산청읍 수청마을 등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예방 교육 및 운동, 요리·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을별로 주 1회에 걸쳐 총 6회씩 운영된다.
특히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 나아가 이웃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0년 단성면 관정마을을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21년 생초면 노은마을, 2022년 산청읍 수청마을을 치매안심마을 2호, 치매안심마을 3호로 각각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파트너 교육,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 운동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함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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