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타율 1위 질주하는 SSG의 '복덩이' 에레디아
이형석 2023. 6. 26. 09:03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32)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에레디아는 25일 현재 타율 0.342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부문 2위 두산 베어스 양의지(0.327)와 조금 격차를 벌렸다.
에레디아는 5월 7일 타격 1위에 처음 올랐다. 이후 한화 이글스 노시환, LG 트윈스 홍창기·문성주, NC 다이노스 서호철, KIA 타이거즈 최형우·김선빈·소크라테스 등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되찾아 오길 반복했다. 지난 21일부터는 꾸준히 타율 1위를 사수하고 있다.
에레디아는 5월 11일 시즌 최고 0.373의 타율을 기록한 뒤 한동안 주춤했다. 지난 6일 타율이 0.306까지 떨어졌다. 이후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4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6경기에서 5안타 1회, 3안타 4회, 2안타 4회, 1안타 5회 기록하는 등 무섭게 몰아쳤다. 이 기간 타율 1위(0.476). 덕분에 2위 그룹의 추격을 멀치감히 따돌렸다.
에레디아는 25일 현재 타율 0.342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부문 2위 두산 베어스 양의지(0.327)와 조금 격차를 벌렸다.
에레디아는 5월 7일 타격 1위에 처음 올랐다. 이후 한화 이글스 노시환, LG 트윈스 홍창기·문성주, NC 다이노스 서호철, KIA 타이거즈 최형우·김선빈·소크라테스 등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되찾아 오길 반복했다. 지난 21일부터는 꾸준히 타율 1위를 사수하고 있다.
에레디아는 5월 11일 시즌 최고 0.373의 타율을 기록한 뒤 한동안 주춤했다. 지난 6일 타율이 0.306까지 떨어졌다. 이후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4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6경기에서 5안타 1회, 3안타 4회, 2안타 4회, 1안타 5회 기록하는 등 무섭게 몰아쳤다. 이 기간 타율 1위(0.476). 덕분에 2위 그룹의 추격을 멀치감히 따돌렸다.
에레디아는 외국인 타자에게 흔히 기대하는 거포 유형은 아니다. 콘택트 능력이 장점이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외국인 타자를 뽑을 때 거포 유형이 아니어도 타율이 높은 타자를 원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교체 선수로 들어와 타율 0.315를 기록한 후안 라가레스의 상위 버전이다. 라가레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850경기(타율 0.250)에 출장한 경력이 있다.
에레디아는 공을 잘 본다. 타석당 삼진이 0.09개(총 39개)로 적은 편이다. 거포가 아니어도 비교적 크기가 작은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장점을 살려 홈런 8개(홈 구장 4개)를 날렸다. 2루타 총 16개(6위)까지 더해 장타율이 0.504로 높다.
이런 활약을 발판 삼아 4월 중순부터 SSG 4번 타자를 맡고 있다. 에레디아는 해결사로 활약하며 결승타 9개를 기록, LG 오스틴 딘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다안타 역시 1위다.
또 에레디아는 타점 공동 3위(48개) 득점 공동 9위(39개) 출루율 9위(0.398) 장타율 5위(0.496)에 포진하고 있다. 도루도 7차례나 성공, 공동 18위에 올라있다. 공·수·주 모두 발군이다.
김원형 감독은 "에레디아의 스윙 메커니즘을 보면 공을 맞히는 면이 넓다. 타이밍이 늦더라도 힘으로 밀어친다. 그래서 타율이 좋은 듯하다"며 "타이밍이 좋으면 홈런도 나온다"고 반겼다. 에레디아는 "개인 기록이나 목표를 생각하면 타석에서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래서 팀을 위한 타격만을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에레디아는 공을 잘 본다. 타석당 삼진이 0.09개(총 39개)로 적은 편이다. 거포가 아니어도 비교적 크기가 작은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장점을 살려 홈런 8개(홈 구장 4개)를 날렸다. 2루타 총 16개(6위)까지 더해 장타율이 0.504로 높다.
이런 활약을 발판 삼아 4월 중순부터 SSG 4번 타자를 맡고 있다. 에레디아는 해결사로 활약하며 결승타 9개를 기록, LG 오스틴 딘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다안타 역시 1위다.
또 에레디아는 타점 공동 3위(48개) 득점 공동 9위(39개) 출루율 9위(0.398) 장타율 5위(0.496)에 포진하고 있다. 도루도 7차례나 성공, 공동 18위에 올라있다. 공·수·주 모두 발군이다.
김원형 감독은 "에레디아의 스윙 메커니즘을 보면 공을 맞히는 면이 넓다. 타이밍이 늦더라도 힘으로 밀어친다. 그래서 타율이 좋은 듯하다"며 "타이밍이 좋으면 홈런도 나온다"고 반겼다. 에레디아는 "개인 기록이나 목표를 생각하면 타석에서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래서 팀을 위한 타격만을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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