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발주…2029년 완공 목표

정일웅 2023. 6. 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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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달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는 최근 대전시의회 본회의 의결로 총 5억원(국비 50%)의 대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비를 확보, 내달 용역을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용역발주 후 교통, 건축, 도시계획, 모빌리티(신교통)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구성·운영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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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달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 대전역 환승센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는 최근 대전시의회 본회의 의결로 총 5억원(국비 50%)의 대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비를 확보, 내달 용역을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은 내달부터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대전역의 광역교통 허브 기능 강화와 각종 모빌리티를 상용화하는 플랫폼 조성을 기본 구상안으로, 대전역 주변 도심융합특구와 역세권개발 사업 등의 연계를 통한 고밀도 복합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 시가 직접 투자하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방식을 동시에 검토해 사업 실효성을 극대화할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용역발주 후 교통, 건축, 도시계획, 모빌리티(신교통)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구성·운영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대전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00억원(국비 30%)을 들여 대전역 철도 선상부지와 서광장 일대 7만8620㎡ 부지에 2029년까지 기존 교통수단과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을 연계한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에 방점을 두고 시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전역은 동·서 균형발전의 허브가 되는 동시에 기존 광역교통의 거점 기능을 넘어선 대한민국 미래교통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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