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UDT 출신다운 깔끔함… 말끔한 숙소 정리 "팁도 공평히" (태계일주2)[전일야화]

김유진 기자 2023. 6. 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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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남다른 깔끔함으로 기안84와 함께 하는 쾌적한 숙소 환경을 완성했다.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숙소로 들어온 후 꿉꿉한 환경에 답답해하던 덱스는 "오침은 어머니의 품을 떠나서 자고 싶다. 에어컨도 왜 이러냐"고 말하며 기안84가 씻는 동안 숙소 데스크에 문의해 침대와 베개 커버를 갈고, 에어컨을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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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덱스가 남다른 깔끔함으로 기안84와 함께 하는 쾌적한 숙소 환경을 완성했다.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갠지스강에서의 수영을 마친 뒤 인도인들에게서 마사지까지 받게 된 기안84와 덱스는 무더운 날씨 속 스파게티와 에그 브리야니라는 인도식 달걀 볶음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아기 입맛인 덱스는 "고수가 들어있냐"고 조심스러워했고, 기안84는 "왜 이렇게 고수를 싫어하냐. 고수랑 원수 졌냐. 네가 여기 와서 고수랑 오이 싫다고 한 말 10번 넘게 들었다"고 덱스를 타박했다.

이에 덱스는 "제가 고수라이팅했다"고 웃었고, 기안84는 "너에게 독약같은 고수와 오이는 없다"고 타이른 후 점심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이들은 빨래와 샤워를 위해 머물던 숙소에서 하루를 더 있기로 결정했다. 

숙소 데스크에 빨래를 문의한 두 사람은 갠지스강에서는 정해진 곳에서만 빨래를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숙소에 있는 빨래 시스템에 빨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숙소로 들어온 후 꿉꿉한 환경에 답답해하던 덱스는 "오침은 어머니의 품을 떠나서 자고 싶다. 에어컨도 왜 이러냐"고 말하며 기안84가 씻는 동안 숙소 데스크에 문의해 침대와 베개 커버를 갈고, 에어컨을 수리했다.

덱스는 "저희 숙소 컨디션이 좀 안 좋았다. 수건과 이불, 베개가 다 꿉꿉하더라. 에어컨도 송풍이 계속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도 시원하게 해달라 그래서 이제는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UDT 출신다운 깔끔함으로 숙소를 정리한 사연을 전했다.

숙소 정리는 도와준 이들에게 200루피(한화 약 3200원)의 팁을 공평하게 준 덱스는 "인도에서는 팁을 어느 정도를 줘야 하는지 숙소 사장님과 얘길 했었다. 사장님이 말하기를, 최소한으로는 200루피이고 능력이 되면 얼마든지 줘도 된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저는 확실한 건 있다. 돈을 뿌리고 다니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면 그러면 다 몰리니까"라고 얘기했다.

이어 "덱스의 어떤 선을 넘어야 하는 것이냐"는 제작진의 말에 덱스는 "선이라기보다 저의 기준이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낮잠을 자는 기안84가 편안히 잠잘 수 있도록 불을 끈 뒤 빨래까지 야무지게 맡기는 모습으로 든든함을 안겼다.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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