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음바페 스페셜을 그렇게 보더라" 아산 '민바페' 박민서의 환상 드리블 골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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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주장 박세직이 박민서의 원더골 배경에는 '음바페 하이라이트'가 있다고 밝혔다.
박세직은 "민서가 경기 날에는 음바페 영상만 10분씩 보는 거 같던데, 그 효과가 드디어 나온 거 같아서 저도 기쁘다. 저희끼리 '민바페'라고 놀렸는데, 실제로 50미터 이상 드리블을 해서 득점할 줄 몰랐다.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주로 드리블 돌파나, 득점 영상을 보는 거 같더라. 패스 영상은 없는 거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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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 주장 박세직이 박민서의 원더골 배경에는 '음바페 하이라이트'가 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4시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를 가진 아산이 안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아산은 승점 21점이 되며 9위로 올라섰다.
주장 박세직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난 경남전을 아쉽게 패하고 나서 2주 휴식기 동안 훈련 강도도 높였고, 개선돼야 할 부분도 많이 이야기했다. 오늘 결실을 맺은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전 경기력에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직은 "의도적으로 수비를 하려던 건 아니었따. 후반전에 실수나, 카운터 어택을 나갔을 때 살리지 못한 부분 때문이다. 한 골차다 보니 안산이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다보니 밀린 감이 있다"며 "감독님께서 그 부분 때문에 후반 경기력을 안좋게 보신 거 같다. 선수들도 동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 감독은 박세직 등 고참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다 더 강한 성격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박세직은 "감독님부터 저희에게 큰 소리로 강하게 어필하신다. 저도, 선수들도 서로에게 소리도 질러주고, 실수할 때는 강하게 이야기 하기도 하면서 감독님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 후 선수들끼리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안산이 전방 압박을 했을 때. 후방에서 빌드업으로 풀어 나온 뒤 파이널 서드까지 가서 득점, 슈팅이 나온 점과 패스 숫자 등은 너무 잘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골찬스가 많았는데, 마무리하는 집중력만 더 키우면 다음 경기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산 공격수 박민서가 홀로 50미터 이상 질주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박민서는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라커룸에 들어가니, 형들이 '손흥민이다', '음바페다'고 말해주더라"고 말했다.
박세직은 "민서가 경기 날에는 음바페 영상만 10분씩 보는 거 같던데, 그 효과가 드디어 나온 거 같아서 저도 기쁘다. 저희끼리 '민바페'라고 놀렸는데, 실제로 50미터 이상 드리블을 해서 득점할 줄 몰랐다.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주로 드리블 돌파나, 득점 영상을 보는 거 같더라. 패스 영상은 없는 거 같다"고 웃었다.
충남아산은 올여름 외국인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남미 출신 선수 2명이 합류한다고 박동혁 감독이 직접 밝혔다. 박세직은 "어떤 선수인지, 어떤 유형인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선수들이 오게 되면 빠르게 적응 할 수 있게 주장으로서 도와줄 생각이다"며 합류를 기다렸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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