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하울렛 “지금의 프나틱 이길 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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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터' 제이크 하울렛이 프나틱이 '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나틱(EMEA)은 24일 일본 지바현 소재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이블 지니어스(EG, 아메리카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하울렛은 현재 프나틱의 경쟁상대에 대해 "아무도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TSM 정도"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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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터’ 제이크 하울렛이 프나틱이 ‘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나틱(EMEA)은 24일 일본 지바현 소재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이블 지니어스(EG, 아메리카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이크 하울렛은 “(일본 관중의) 환호 속에서 이기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EG를 상대로)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3대 0으로 이겨서 좋다”면서 “전장 ‘프랙처’를 열고 이겼으면 압도적인 승리겠지만 우리는 우승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제일 잘하는 맵을 열어주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린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울렛은 2020년 8월 프나틱에서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3년 째에 다다른 베테랑이다. 그는 발로란트 프로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할 만한 조언이 있는지 묻자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서 “잘 자고 운동도 하면서 연습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경기 전날에 유산소 운동을 짧게 하면 잠이 잘 와서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대회가 열린 일본의 좋아하는 단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다이스키와 난다요”라면서 “애니메이션에서 짜증 나는 상황에서 ‘난다요’라고 말하는 게 재밌어서”라고 말했다.
하울렛은 현재 프나틱의 경쟁상대에 대해 “아무도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TSM 정도”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오늘 힘든 게임을 했기 때문에 EG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회 전에는 라우드라고 생각했다. 페이퍼 렉스도 ‘썸씽’이 함께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것 같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팀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회 MVP로 ‘알파예르’ 에미르 알리 베더를 꼽았다. 그러면서 “참가한 모든 팀이 다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결국 우승할 거라 생각했지만 모든 팀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으려고 했다. NRG, 페이퍼 렉스, EG 경기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항상 준비된 상태로 경기를 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바=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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