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반란사태 종료 후 첫 발언 "국방부와 지속적 연락 중"

오주연 2023. 6.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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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무장반란 사태가 해결된 후 한 첫 발언에서 "국방부 관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시야 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는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내주 열리는 정례 국가안보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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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군사작전이 최우선 순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무장반란 사태가 해결된 후 한 첫 발언에서 "국방부 관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시야 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는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의 모든 계획과 임무를 실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내주 열리는 정례 국가안보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의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남서부 로스토프나노두의 군 본부를 장악한 뒤 모스크바 남쪽 200㎞ 안까지 접근했다. 그러다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중재에 나서면서 사태는 종결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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