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안전, "내차 이것부터 점검해야"

이영호 2023. 6. 25.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등이 소개한 장마철 대비 차량 관리법을 종합하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다.

빗길을 달릴 때 도로가 미끄러워져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비가 올 때는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낮에도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부분 침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등이 소개한 장마철 대비 차량 관리법을 종합하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다.

빗길을 달릴 때 도로가 미끄러워져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어 마모도가 심하면 차량이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타이어 트레드 홈 깊이가 마모 한계선인 1.6㎜에 이르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오래된 타이어라면 미리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타이어 공기압도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5∼10% 높여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선 와이퍼를 사전 점검해야 한다.

앞 유리창에 워셔액을 뿌린 뒤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지저분한 자국이 남거나 마찰음이 들린다면 '와이퍼를 교체하라'는 신호다. 와이퍼 교체 주기는 보통 6개월∼1년이다.

유리창 유막(기름때)도 미리 제거해 두는 편이 좋다.

전조등과 미등, 브레이크등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비가 올 때는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낮에도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빗길 운전 시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감속'이다.

평소보다 20∼50% 줄어든 속도로 운전하고,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두 배 더 확보해 추돌 위험을 줄여야 한다.

장마철 차량 침수를 막으려면 머플러 높이보다 깊은 물웅덩이를 피하는 게 좋다. 부분 침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대가 낮은 지역에서의 주차를 피하고, 경사로보다는 평지 주차가 좋다. 어쩔 수 없이 경사로에 차를 세운다면 버팀목 등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