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5연패 탈출' 삼성 박진만 감독 "에이스 다웠던 뷰캐넌, 좌완 이승현도 인상적"

윤승재 2023. 6. 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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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뷰캐넌이 에이스 다운 피칭을 했다. 좌완 이승현도 인상적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일요일 강세를 이어가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5-2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일요일 승률 리그 1위(0.667, 8승 4패)의 우세를 이어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하위타자 류승민과 조민성이 2안타·2타점 씩을 때려내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는 뷰캐넌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칭찬하고 싶다"라면서 "좌완 이승현도 멀티이닝(1⅔이닝)을 소화하며 상대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라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박 감독은 "공격에선 류승민, 조민성 등 젊은 선수들이 타점을 올리면서 활약을 해줬다. 향후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라며 젊은 타자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원정 응원석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오늘 승리를 통해 잘 추스리고 다음주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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