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마감' 조성환 감독, 7경기만의 패배에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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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감독이 포항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한 점에 대해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패배 원인을 지적했다.
인천(승점 20)은 이날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패하며 8위 전북(승점 27)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고, 10위 수원FC(승점 18)와의 격차를 벌리지도 못했다.
인천은 경기 초반인 전반 13분 제카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전반과 후반 모두 결정적인 기회들을 잡았지만 골대에 맞거나 공이 골문을 외면하며 동점 골에 실패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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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이현석 기자) 인천 조성환 감독이 포항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한 점에 대해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패배 원인을 지적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인천(승점 20)은 이날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패하며 8위 전북(승점 27)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고, 10위 수원FC(승점 18)와의 격차를 벌리지도 못했다.
인천은 경기 초반인 전반 13분 제카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전반과 후반 모두 결정적인 기회들을 잡았지만 골대에 맞거나 공이 골문을 외면하며 동점 골에 실패해 패배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2주간 잘 준비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 경기 중 단 한번의 위치선정과 상대가 잘하는 것에 대해서 실수했고, 결과도 되돌릴 수 없었다. 3연전을 앞두고 멤버의 패착이 아닌가 생각한다. FA컵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경기인 수원과의 FA컵을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전과 후반전의 모습이 큰 차이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미드필더 숫자를 늘려 점유를 더 가져가려 했다. 전술 변화로 조금 더 좋은 흐름을 가져왔는데, 결론적으로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라며 아쉬운 득점력을 지적했다.
포항에 반격하기 위해 제르소, 에르난데스, 김대중 등을 투입한 교체 계획에 대해서는 "오늘은 계획대로 교체했다기보다 경기 흐름에 따라 교체를 단행했다. 계획적이었던 부분은 에르난데스와 제르소 정도였다"라며 실점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들의 투입은 경기 흐름에 따른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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