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에이스의 역할' 뷰캐넌, 물오른 SSG 타선 완벽하게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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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뷰캐넌이 3회에 이어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사이 타선은 2회 4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회 1점을 추가하면서 격차를 5점 차까지 벌렸다.
불펜이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켰고, 덕분에 팀뿐만 아니라 최근 2연패 중이었던 뷰캐넌도 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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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의 시즌 성적은 27승41패(0.397)가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개인 6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및 시즌 5승 도전에 성공했다. 전날 홈런 4방을 포함해 무려 13점이나 뽑은 SSG를 상대로 단 1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뷰캐넌은 안정감 있는 운영으로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말 2사에서 최정의 안타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땅볼로 한숨을 돌렸고, 2회말에는 최주환-박성한-한유섬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뷰캐넌이 3회에 이어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사이 타선은 2회 4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회 1점을 추가하면서 격차를 5점 차까지 벌렸다. 뷰캐넌으로선 타선의 득점 지원 덕분에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물론 경기 내내 뷰캐넌의 흐름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5회말에 첫 실점이 첫 실점이 나왔다. 뷰캐넌은 최주환의 뜬공과 박성한의 땅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으나 한유섬에게 안타를 맞았고, 폭투까지 범하면서 득점권 기회를 자초했다. 2사 2루에서 최준우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뷰캐넌은 결국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뷰캐넌은 실점 이후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6회말 추신수-최지훈-최정으로 이어지는 까다로운 타선을 상대로 안타나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았고, 7회말에는 2사 1·2루의 위기에서 최준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홀로 7이닝을 책임진 뷰캐넌은 이닝이 끝난 뒤 덤덤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불펜이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켰고, 덕분에 팀뿐만 아니라 최근 2연패 중이었던 뷰캐넌도 연패를 끊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06으로 떨어졌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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