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SON 푸스카스 골 생각나네' K리그2에서 나온 70M 질주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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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공격수 박민서가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원더골을 터뜨렸다.
2019-2020시즌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득점이 떠오르는 골이었다.
박민서는 올 시즌 초반 12경기를 뛰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9년 5골 3도움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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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 공격수 박민서가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원더골을 터뜨렸다.
25일 오후 4시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를 가진 아산이 안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아산은 승점 21점이 되며 8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선제골을 강조했다. "실점하지 말고, 먼저 득점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전반전에는 활동량 있고 기동력이 있는 선수들을 투입한다"며 전략을 설명했다. 선발 명단 든 박민서, 정성호, 강민규 스리톱은 모두 젊고 빠른 자원들이었다.
박 감독의 선택은 빛을 봤다. 전반전 중반 박민서가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박민서는 하프 라인 뒤쪽부터 질주해 오른쪽 수비수 김재성까지 뚫어낸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깔끔한 오른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으며 득점을 터뜨렸다. 달린 거리가 70미터는 가까이 될 정도로 엄청난 득점이었다. 2019-2020시즌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득점이 떠오르는 골이었다.
자신감이 붙은 박민서는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3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승빈의 선방에 막혔다. 왼쪽 측면 수비까지 깊숙히 내려가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박민서는 후반 26분까지 활약한 뒤 이창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박민서는 올 시즌 초반 12경기를 뛰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아산에서 K리그2에 데뷔해 5시즌째 활약 중이다. 2019년 5골 3도움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민서의 활약은 향후 출전 시간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명은 윙포워드로 박민서의 직접적인 경쟁자다. 새 선수들이 올 때까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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