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빅클럽"…'193cm+준족 CB', 토트넘 거부→안필드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수비수 타깃이 겹쳤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수비수 미키 판더펜(볼프스부르크) 영입 레이스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동시에 노리고 있는 판더펜은 2001년생 네덜란드 수비수로 차기 '오렌지 군단' 주전 센터백이 될만한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수비수 타깃이 겹쳤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수비수 미키 판더펜(볼프스부르크) 영입 레이스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동시에 노리고 있는 판더펜은 2001년생 네덜란드 수비수로 차기 '오렌지 군단' 주전 센터백이 될만한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 193cm 장신에다 귀한 왼발잡이 수비수인 판더펜은 발이 굉장히 빠른 걸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 중 최고 스피드가 무려 35.87km/h에 달하면서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판더펜 활약상은 수비 강화를 원하는 토트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 동안 63실점이나 하면서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24일 "토트넘은 판더펜을 클럽에 적합한 수비수로 판단해 센터백 영입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라며 "이미 판더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이 판더펜 영입을 두고 논의와 협상을 진행하려고 하는 와중에 리버풀도 판더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토트넘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판더펜은 이번 여름에 리버풀과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라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어, 리버풀은 판더펜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자인 판더펜도 리버풀이 자신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판더펜은 과거 네덜란드 언론 '풋볼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나도 리버풀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그들이 날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은 당연히 훌륭한 클럽"이라며 "난 이번 여름에 클럽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좋은 계획이 있는 멋진 클럽이 찾아온다면 마음을 열겠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판더펜을 두고 리버풀과 토트넘이 경쟁을 하게 되자 누가 승리하게 될지 관심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상대라면 토트넘 입장에서 영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놓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하면서 토트넘처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또 리버풀엔 세계 최고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과 네덜란드와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가 있다.
클롭 감독과 네덜란드 동료인 판데이크가 직접 판더펜을 설득에 나선다면 토트넘에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에 웃는 팀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DPA,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코 출신' MBN 이연제 기자 사망, 마지막 게시물 '먹먹'…향년 26세
- '맥심 완판녀' 김이서 "남친 나이 상관 없지만 母 나이 때문에…"
- '14년만 69억 빚청산' 이상민, 선상 럭셔리 파티 현장 (미우새)
- '맥심 모델' 강인경, 야외에서 상의 완전 탈의…파격 사진 공개
- "대놓고 때렸다"→SNS 저격으로 맞대응…오재원 해설에 '빈볼 논란' 휩싸인 양창섭
- "뉴진스는 죽지 않아" 외친 민희진, 이번엔 "웃으면 복이 와요" [엑's 이슈]
- '女 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억울함 풀리나? 방송국 취재 시작→'알라딘' 불똥 [엑's 이슈]
- 율희, 새출발하더니 '이혼' 최민환 업소 폭로 삭제→25억 시세차익 '시끌' [엑's 이슈]
- 김광수, 자랑하려다 과거 '끌올'…"김승우, 이혼 후 이미연 내게 추천" [엑's 이슈]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