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제르소·에르난데스 벤치’ 조성환 감독 “더운 날씨에 전략적 활용”
김희웅 2023. 6. 25. 16:20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에이스’들을 벤치로 보낸 이유를 밝혔다.
인천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승점 20)은 9위, 포항(승점 31)은 3위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포항이나 우리나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다. 피치에서 준비한 것을 보여준 팀이 결과를 가져갈 것 같다. 2주간 땀 흘린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스’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날씨를 고려한 선택이었다. 대신 왼쪽 윙 포워드로 김민석이 선발 출격한다. 조성환 감독은 “(휴식기) 2주간 흐름과 템포가 끊기기에 개막전 못지않게 경기력이 좋은 상황이 많지 않다. (벤치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더운 날씨 속 후반에 애르난데스와 제르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승점 20)은 9위, 포항(승점 31)은 3위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포항이나 우리나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다. 피치에서 준비한 것을 보여준 팀이 결과를 가져갈 것 같다. 2주간 땀 흘린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스’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날씨를 고려한 선택이었다. 대신 왼쪽 윙 포워드로 김민석이 선발 출격한다. 조성환 감독은 “(휴식기) 2주간 흐름과 템포가 끊기기에 개막전 못지않게 경기력이 좋은 상황이 많지 않다. (벤치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더운 날씨 속 후반에 애르난데스와 제르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윙백으로 활약하던 김도혁이 제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조성환 감독은 “처음에는 기술과 기본기를 갖췄기에 포지션 변경에 적응할 줄 알았는데, 본인도 힘들어했다. 감독으로서 포지션 변경에 신중해야 했다. 초반에 경기를 치르면서 윙 포워드와 미드필더로 활용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전방에는 음포쿠가 나섰다. 이날 복귀가 기대됐던 천성훈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성환 감독은 “사실 고민했다. 천성훈을 선발로 뛰게 하려고 했으면, 18인 명단에 데려왔을 텐데 후반 조커로는 김대중이 타깃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김대중 옵션이 더 나을 거 같아서 제외했다”며 “천성훈이 폼 좋을 때 부상 당한 후 연습 경기를 많이 못 했다”고 밝혔다.
‘시우 타임’ 송시우가 최근 서울 이랜드로 적을 옮겼다. 조성환 감독은 “작년에 본인도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 타이밍이었고, 이후 정체된 상황이었다. 변화에 동의했고 김민석이나 다른 윙어들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인천은 6경기 무패(1승 5무)를 질주 중이다. 패하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승점 3을 챙기지 못하는 것은 고민이다. 조성환 감독은 “(무패가) 양날의 검인 것 같다. 초반보다 실점을 줄이고 있지만, 득점을 못 해 결과를 못 가져오고 있다. 공격에 아쉬움이 있다고 본다. 찬스에 비해 결정력이 낮은 게 아쉽다. 2주간 쉬면서 매 경기 위치선정 등을 반복해서 훈련했다. 경기장에서 많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지난 4월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당시 김인성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 속 승점 3을 따냈다. 조성환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물론 작년에 이기지 못한 것을 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포항도 마찬가지로 또 다른 목표가 있을 것이다. 체력과 실수가 결과를 바꿀 것 같다”고 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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