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월드투어 막 내린다...오늘(25일) 서울서 마지막 공연

지승훈 2023. 6.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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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슈가는 지난 24일에 이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인 서울’을 개최한다. 국내 팬들과 슈가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이자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이번 서울 콘서트의 2회 공연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발매된 솔로 앨범 ‘디 데이’를 필두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 ‘디-2’ 등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를 통해 슈가, 그리고 어거스트 디의 7년의 음악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로 이어진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펼쳤다.

슈가는 북미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개최하며 27만 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했다. 23회 공연 전 회차 매진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통해 슈가는 글로벌 파워를 가진 아티스트임을 재차 입증했으며 영국 NME, 미국 버라이어티, 나일론 등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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