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 플랫폼P 없애려는 것 아니다" 해명

박종일 2023. 6.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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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플랫폼P, 마포구의 출판문화산업 인프라 없애려는 비판 반박 자료 내 주목 특히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 필요 예산 연간 10억원 이상, 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마포구비로만 충당.

이어 " 다만, 광범위한 특정 산업 분야인 출판산업의 육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10억원 이상이 필요한데, 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마포구비로만 충당되고 있다.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구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입주사를 모집하다 보니 마포구 출판인은 전체 입주사 중 소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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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플랫폼P, 마포구의 출판문화산업 인프라 없애려는 비판 반박 자료 내 주목

특히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 필요 예산 연간 10억원 이상, 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마포구비로만 충당.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구 시설임에도 불구 전국적으로 입주사 모집 마포구 출판인 전체 입주사 중 소수에 불과 반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플랫폼P, 마포구의 출판문화산업 인프라를 없애려는 비판에 대한 반박 자료를 냈다.

구는 24일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일부 출판인들의 과장된 주장"이라며 " 구는 홍대 지역 일대의 펼쳐진 출판·디자인 콘텐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마포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공식석상과 언론을 통해 수차례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 다만, 광범위한 특정 산업 분야인 출판산업의 육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10억원 이상이 필요한데, 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마포구비로만 충당되고 있다.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구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입주사를 모집하다 보니 마포구 출판인은 전체 입주사 중 소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또,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가 홍대라는 교통과 문화적 요충지에 있음에도 2층 사무공간은 40% 이상 공실이 발생, 공간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는 "이처럼, 공간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구 예산의 실질적 혜택을 봐야 할 마포구 출판인과 구민들이 소외되고 있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를 구청장으로서 묵과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 마포구는 전반적인 마포구민의 복리증진과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수립과 실행에 주력하는 기초자치단체로 구민 모두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고려하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가 출판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면서, 보다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센터의 2층과 3층을 공간적으로는 분리하되 기능적으로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선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층은 방송·영상·사진·미디어 출판 등 뉴미디어 관련 청년창업지원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3층은 기존과 동일하게 출판문화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로 재조성해 일자리사업과 출판사업의 기능적 연계를 끌어내 사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 폐관과 관련해서도 "구는 지난해 11월 8일에 보도된 작은 도서관 9곳을 폐관, 독서실로 전환한다는 내용에 대해 언론보도를 통해 여러 차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계속 거론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 현재, 지역 내 작은도서관 9곳이 정상적으로 운영비 등이 교부돼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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