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샤이니 온유, ‘전참시’에서 포착...“숨 고르기 하는 시간”

지승훈 2023. 6.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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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컴백 활동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샤이니의 안무 연습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샤이니는 완전체로 등장, 컴백을 위한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 

멤버들과 함께 자리해 이야기를 나눈 온유는 유독 야윈 얼굴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그는 멤버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유는 방송에서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하는 시간이라 생각해달라”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일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유는 준비 중이었던 샤이니 정규 8집 앨범 활동, 6월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샤이니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여러 일정들을 준비했으나 온유의 불참으로 남은 키, 태민, 민호 3인으로 추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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