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용어]이주호 부총리가 주목한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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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프로그램'은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하는 이해와 탐구 중심의 토론형 수업, 논술·구술형 절대평가 체제로 이루어진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제주도와 대구광역시의 일부 학교는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으로 도입,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아 정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2일 IB 월드스쿨인 제주 서귀포시 표선고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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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프로그램'은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하는 이해와 탐구 중심의 토론형 수업, 논술·구술형 절대평가 체제로 이루어진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 외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세계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고안됐다. IB는 초등과정(Primary Years Programme·PYP), 중등과정(Middle Years Programme·MYP), 고등과정(Diploma Programme·DP), 직업교육 과정(Career-related Programme·CP)으로 구분된다.
미국·일본·에콰도르 등에서는 공교육 발전을 위해 도입했고, 2021년 10월 기준 전 세계 159개국, 5400개 이상의 학교에서 74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주도와 대구광역시의 일부 학교는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으로 도입,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아 정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표선고가 2019년부터 2년간 IB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거쳐 2021년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 등 제주도 내 PYP 9개교, MYP 2개교, DP 1개교 등 총 12곳이 IB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14개교(초 7교, 중 4교, 고 3교)가 있고, IB 학교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학교도 13개교(초 3교, 중 7교, 고 3교)다. 경북대사대부고·대구외국어고·포산고·대구국제고·대구서부고 등 5개 고교는 올해부터 DP 과정(일부 학교는 IB Pre-DP)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2일 IB 월드스쿨인 제주 서귀포시 표선고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공교육 강화방안 발표 후 입시 문제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질문에 "입시 제도는 느리게 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입시가 전부는 아니고, 중요한 것은 수업"이라면서 "교육과정에 좋은 점이 많기 때문에 IB가 제주에서만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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