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우림♥김연아 잇는 '포레스텔라 3호 유부남' 되나 (불후)[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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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조민규가 고우림, 배두훈을 이어 세 번째 기혼 멤버 등극에 야망을 보였다.
이날 세 번째로 포레스텔라가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로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는 모두가 지난달 배우 강연정과 결혼식을 올린 배두훈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옆에서 지켜보던 조민규는 "왜 결혼 마지막 순서가 나라고 확신하냐. 세 번째가 내가 될 수도 있다"며 "속도는 모르는 거니까"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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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포레스텔라 조민규가 고우림, 배두훈을 이어 세 번째 기혼 멤버 등극에 야망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더 라스트 송(The Last Song)' 특집으로 꾸며져 조장혁과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 등 10팀이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로 포레스텔라가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로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는 모두가 지난달 배우 강연정과 결혼식을 올린 배두훈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배두훈은 "결혼식 다음 날부터 '불후' 작업을 시작해 신혼 여행을 못 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신혼 여행은) 아마 나중에 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고향 같은 프로그램에 다시 나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를 듣던 MC 이찬원은 "기혼자가 두 명인데 팀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냐"고 궁금해했고, 조민규는 "사실 유부남들 눈치는 안 보는데 주변에서 '넌 장가 언제 가냐'고 계속 묻더라"라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고우림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찬원은 또 다른 미혼 멤버인 강형호의 심경을 물었다. 이에 강형호는 "막내가 (결혼) 스타트를 빨리 끊어서 1년 텀이니까 내년에는 제가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근데 또 민규를 생각하면 민규가 부담될 것 같다"고 같은 미혼 멤버인 조민규를 걱정했다.
이를 듣던 이찬원은 강형호에게 "내년에 결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신 것 같다"고 콕 집었고, 강형호는 "뭐 네"라며 얼버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지켜보던 조민규는 "왜 결혼 마지막 순서가 나라고 확신하냐. 세 번째가 내가 될 수도 있다"며 "속도는 모르는 거니까"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결혼 선배' 김준현은 "왜 자꾸 결혼을 하려고 하냐. 바보 같이"라며 연륜을 보여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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