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지명' 재능은 역시 남다르다…김도영, 연이틀 멀티히트 눈도장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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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그러나 두 시즌 만에 잠재력을 꽃피우나 싶었던 김도영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KIA 입장에서도 김도영의 복귀로 내야진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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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KIA는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의 시즌 성적은 29승1무34패(0.460)가 됐다.
전날 1군 콜업 직후 리드오프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이튿날에도 리드오프 중책을 맡아 이우성과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복귀 첫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김도영을 향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었다.
첫 타석에서 8구 승부 끝에 땅볼로 물러난 김도영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시동을 건 것은 세 번째 타석이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신범수의 희생번트와 박찬호의 땅볼로 2사 2루가 됐다.
득점권 기회를 맞이한 김도영은 볼카운트 1-1에서 엄상백의 3루 체인지업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2루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아 2-1 리드를 되찾았다. 여기에 후속타자 이우성도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만들면서 2루주자 김도영이 득점을 올렸다.
김도영의 활약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우성의 희생번트 때 3루를 밟았고, 후속타자 나성범의 타석에서 전용주의 실투 때 홈으로 향했다. 3점 차로 달아난 KIA는 확실하게 승기를 굳히면서 연패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었다.
사실 김도영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4월 1~2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도합 8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두 시즌 만에 잠재력을 꽃피우나 싶었던 김도영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팬들 모두가 아쉬워했다.
그나마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점은 고무적이다. KIA 입장에서도 김도영의 복귀로 내야진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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