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욱 “3세트, 유리한 상황서 판단 느렸다”

윤민섭 2023. 6. 23.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브 샌드박스 유상욱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인으로 아쉬운 판단력을 꼽았다.

리브 샌박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1대 2로 패배했다.

리브 샌박은 2승4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3주 차를 마쳤다.

유 감독은 재차 3세트 역전패를 아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제공

리브 샌드박스 유상욱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인으로 아쉬운 판단력을 꼽았다.

리브 샌박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1대 2로 패배했다. 2승4패(-4)가 돼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 감독은 “경기를 보면서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3세트에서 유리한 타이밍이 있었다. 그때 빠르고 확실한 판단을 내리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그 점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리브 샌박은 3세트 중반에 상대 정글러·서포터를 잡아내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유리한 상황에서 충분히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고, 결국 성장을 이뤄낸 한화생명 딜러진에게 일격을 맞아 패배했다.

리브 샌박은 2승4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3주 차를 마쳤다. 유 감독은 재차 3세트 역전패를 아쉬워했다. 그는 “서로 치고받았던 12세트와 달리 3세트는 특히 이기기 쉬웠던 판이라 생각한다. 거기서 져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강팀들에 계속 졌다. 2라운드에 다시 만난다면 1라운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리브 샌박에 패배를 안긴 팀은 디플러스 기아, T1, KT 롤스터, 한화생명이다.

이날 박진성에게 두 차례 맡긴 AP 바루스에 대해선 “양 팀의 챔피언 폭을 비교해가며 한화생명전에 맞춰서 준비한 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태틱의 단검과 내셔의 이빨 빌드를 선택하면 후반 밸류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연구하고 준비했다”며 “라인전 주도권을 잡고, 후반 밸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DRX, 광동 프릭스와 맞붙는 4주 차에 반드시 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다음 주 경기가 우리로선 정말 중요하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 앞으로 연승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