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를 숟가락으로 패고 멱살까지…광주경찰청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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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3일 원아 학대 신고를 접수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숟가락으로 머리를 때리고 멱살까지 잡아 내팽개쳤다는 신고 내용이다.
지난 1월에도 광주의 한 어린이집을 다니던 생후 36개월 여아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무릎을 꿇고 손을 비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자 부모가 신고를 했고, 지자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원아 학대에 대한 사실 파악에 나선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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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가 숟가락으로 머리때리고 멱살
혐의점 드러나면 피의자로 입건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3일 원아 학대 신고를 접수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숟가락으로 머리를 때리고 멱살까지 잡아 내팽개쳤다는 신고 내용이다.
신고자는 학부모였으며 피해 아동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치원 내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의 확인을 거쳐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혐의점이 드러나면 교사를 피의자로 입건할 계획이다.
원아 학대 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4월 수원지법은 9개월된 원아가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이불로 덮고 몸으로 눌러서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에 징역 19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도 광주의 한 어린이집을 다니던 생후 36개월 여아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무릎을 꿇고 손을 비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자 부모가 신고를 했고, 지자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원아 학대에 대한 사실 파악에 나선 적이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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