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아세안 교육부 대표단 30명 방문
지난 21일, 아세안 각국 교육부 대표단 30인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IGC가 지난 6월 4일부터 6박 7일간 동남아시아 3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주요 기관 및 국제학교 등 총 13곳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방문 홍보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나 오 고농 필리핀 교육부 차관, 요다스폴 베누코스 태국 교육부 차관, 로저 얍 차오 주니어 아세안 사무국장 등 대표단 일행 및 IGC 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아써 리 총장,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 대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가 참석했다.
4개 입주대학 및 기숙사 등 시설투어를 시작으로 IGC 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의 축사 및 지나 오 고농 필리핀 교육부 차관의 답사가 진행되었고, 4개 입주대학 총장들의 인사말과 학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IGC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는 아세안 소속 교육부 차관 등 대표단 일행에게 “IGC 각 입주대학 총장들과 함께 아세안과 IGC의 우수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현재 IGC에는 아세안 학생 30명이 재학중이며, 더 많은 아세안 학생들이 IGC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나 오 고농 필리핀 교육부 차관은 “IGC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IGC 시설투어를 통해 인상적인 연합캠퍼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자리를 통해 IGC의 연합캠퍼스 운영방식 및 본교와의 운영체계 차이점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동남아 학생들에게 IGC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요다스폴 베누코스 태국 교육부 차관과 또다른 국가의 교육부 관계자들도 IGC와의 연계 강화 및 자국 학생들에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세안 소속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IGC와 4개 대학의 공동입학설명회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학생충원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그러므로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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