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재난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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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7월까지 재난 취약계층 94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가구에 주택용 소화기를 전달하며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사전 주택화재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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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7월까지 재난 취약계층 94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 2월부터 시행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각 가구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독거노인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일수록 주택화재로부터 위험이 노출됐지만 가장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곡성군은 이를 위해 해결하기 위해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취약계층 가구에 주택용 소화기를 전달하며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사전 주택화재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군민 한 사람도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으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주택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곡성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해 화재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곡성군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에 따라 2018년부터 취약계층 3300세대에 소화기 등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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