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평생교육 메카로 발돋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도 선정되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1, 2주기를 합해 최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주기 사업에는 영산대를 비롯한 4년제 30곳 및 전문대 20곳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다. 영산대는 앞서 이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총 80억원을 지원받았고, 올해 2주기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매년 최대 1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미래융합대학은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헬스케어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 미용건강관리학과, 웰빙조리창업학과, 실버재활학과, 인문문화융합학과, 노인복지상담학과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전공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수능성적 없이 입학 가능 ▲성인학습자 맞춤형 수업(주간, 야간, 온라인 등) ▲정규 학사 학위과정(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졸업장) ▲장학혜택(신입생은 첫 등록금 90% 및 이후 재학기간 40% 지원 등) ▲실무중심 교육과정 등의 다양한 지원책이 눈길을 끈다.
영산대는 오는 9월 수시모집을 통해 250명의 성인학습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부구욱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술로 인해 교육대상은 이제 학령기에 국한되지 않고 전 생애로 확대되는 평생교육의 전환시점이 도래했다”며 “영산대는 평생교육의 실현, 지역동반성장 및 발전, 미래기술 교육 등 대학의 책무를 다하는 평생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성인학습자가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자기개발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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