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교육부 ‘라이프2.0 사업’ 선정
인천재능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재능대는 앞으로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인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성인 친화형 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인 인천재능대는 유연한 학사제도와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에게 적합한 교수법을 갖추고 있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성인학습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격취득과정, 취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정규 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성인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한 실시간 라이브수업 진행, 가상스튜디오 시스템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수업 등 수요자 맞춤형 수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인학습자 대상 인천재능대 미래창업학부는 내년도 신입생을 위한 신규 학과를 준비 중이다. 특히 디지털산업 분야를 강화했는데, 디지털융합학과에는 드론전공, 이커머스전공, 디지털강사양성전공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자격증 취득을 통해 병원‧복지관 등에 취업연계가 가능한 복지케어과가 운영되고 있고, 성인친화형 교육과정으로 인기가 높은 외식조리창업과는 호텔‧제과‧카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인천재능대는 라이프2.0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평생직업교육처를 신설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고령화 시대 평생학습자의 성공적인 학사적응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평생직업교육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난생 처음이었다, 이렇게 뜨거운 친목여행…1박2일 '댕댕버스' | 중앙일보
- 미키 황 "구준엽, 화장실서 마약 강요"에…서희원 "법적 조치" | 중앙일보
- 사타구니 쪽 기분나쁜 통증…손흥민도 피하지 못한 이 질병 [‘재활 명의’ 나영무의 진담] | 중
- "이승기 정산 끝났다"던 후크, 법정서 돌연 "9억 돌려달라"…왜 | 중앙일보
- [단독] 다리 난간 남성에…"야 이 XX야" 욕설한 어부의 기지 | 중앙일보
- 강남 부자도 타팰서 갈아탄다…“‘우·선·미’ 투자 여길 노려라” | 중앙일보
- 기절한 뒤에도 마구 때렸다…블랙박스 찍힌 서산 '묻지마 폭행' | 중앙일보
- 타이타닉 대 이은 비극…실종 잠수정 CEO 아내, 희생자 후손 | 중앙일보
- 대구시청 압수수색…홍준표 "이제 막가는구나" 경찰 "법원 결정" | 중앙일보
- 실종 잠수정 탑승 5명 전원 사망..."재앙적인 내부 폭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