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스락↔전주 한옥마을' 시티투어로 연결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3. 6.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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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4000여개 장독 정원 관광자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시티투어로 연결해 전통문화 관광을 대폭 넓힌다.

23일 시에 따르면 3만여 평의 장독 정원에 4000여 개 옹기로 유기농 전통 발효식품 체험을 선사하는 '고스락'이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통문화 투어를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펼친다.

이에 따라 전북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함께 고스락에서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미식을 맛보고, 직접 발효식품을 만들며 미식 체험 관광으로 전통문화 여행의 질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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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익산 방문의 해' 지역 연계 관광지 홍보
전주 한옥마을서 익산 출발…금토일 15명 이상

전북 익산시가 4000여개 장독 정원 관광자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시티투어로 연결해 전통문화 관광을 대폭 넓힌다.

23일 시에 따르면 3만여 평의 장독 정원에 4000여 개 옹기로 유기농 전통 발효식품 체험을 선사하는 ‘고스락’이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통문화 투어를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펼친다.

시는 '2023 익산 방문의 해'로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협력으로 전통문화 관광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북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함께 고스락에서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미식을 맛보고, 직접 발효식품을 만들며 미식 체험 관광으로 전통문화 여행의 질을 높인다.

전주 한옥마을 ↔ 익산 고스락 시티 투어 운행 코스 시간표.[사진 제공=군산시]

이와 함께 정갈한 장독대, 산수화에서 볼법한 소나무 숲, 산책길로 또 다른 풍경의 전통의 맛과 여유, 힐링을 제공한다.

전통문화 투어는 금, 토, 일 주말 예약자가 15명 이상이면 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여행 신청은 홍보 위탁사인 나비네트윅스 또는 concierge24 SNS 친구 추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 투어 버스는 하루에 총 2대가 운행된다. 9시 출발하는 1호차는 전주 전북은행 한옥마을점 앞에서 아가페정원, 고스락, 미륵사지 투어를 마쳐 전주 풍남문 전북은행에서 오후 3시에 하차한다. 11시 2호 차 출발지는 동일하며 고스락, 교도소 세트장, 아가페 정원 투어로 오후 5시에 하차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다만 토요일의 경우 1호 차 미륵사지와 2호 차 아가페정원 대신 익산시 복합청년몰 고객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발라드, 재즈, 팝송, 트로트, 클래식, K-POP댄스, 풍선아트,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익산 방문의 해가 후반기에 도달함에 따라 우리 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전통과 역사 문화 관광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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