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 파이오링크 등 클라우드주 장중 강세...이유는? [오늘, 이 종목]
6월 23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솔트웨어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6.54% 급등한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솔트웨어의 주가는 거래 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스마트팜 등 IT 서비스를 영위하는 업체다.
같은 시간 파이오링크(5.04%), 케이아이엔엑스(3.79%), 엑셈(3.95%) 등 클라우드 관련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특히, 솔트웨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에 매수세가 크게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월가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면서 4.26% 이상 올랐다. 특히 이날 월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마존의 실적과 주가를 긍정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투자회사 루프캐피탈이 아마존에 대해 인공지능(AI) 산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많은 투자회사의 공통된 의견이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AWS가 1억달러 규모의 AI센터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덤 셀립스키 AW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내부 AWS 전문가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생성 AI를 통해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실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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