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슬로베니아 코페르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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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과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이 양 도시의 경제성장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가 협력해 상호 목표로 하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시스템과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 도시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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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경제문화·IT·인적교류 등 교류·협력 추진 계획
부산시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슬로베니아 코페르시는 지리적인 이점과 항구와 연계된 편리한 철도시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갖춰 대한민국이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항구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양국 정상 간에 논의된 부산과 코페르 양 도시 간의 협력 분야를 넓히고,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양국 정상은 슬로베니아 코페르항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와 해운·물류 협력 확대를 논의했었다.
이날 협정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알레시 브르잔 코페르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통해 양 도시는 ▲항만 ▲경제·문화 ▲정보통신(IT)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 도시는 상호 협업을 통해 부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트라이포트 복합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페르는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상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과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이 양 도시의 경제성장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가 협력해 상호 목표로 하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시스템과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 도시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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